2017년 7월 19일

성평등한 학교-집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여성 민우회에 갔다왔다.

도착하자마자 든 느낌은 굉장히 생각한 것 보다는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집담회를 시작하자마자 조금 더 집담회를 편하고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각자의 자기소개로 시작을 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한명씩 학교에 관한 주제를 뽑아 얘기를 했다. 주제 중에서는 화장, 교과서, 복장규정,다이어트 등등 많은 주제가 있었는데 나는 그때 교과서라는 주제를 뽑았다. 솔직히 그주제를 뽑자마자 든 생각은 너무 어렵다였다. 아직까지는 교과서에서는 여성인권 차별에 대한 것을 본적이 없었어서였다. 하지만 집담회에 참석하신 하분이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고전소설에서는 여성들을 전부다 성적으로 비춘다고, 그리고 또 옆에 있는 다른분이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교과서에는 여성들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 현재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여성들이 나오는 부분은 없다고 했다. 분명히 여성이 지금까지 어느 정도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살아왔을 텐데 왜 역사교과서에는 여자는 없는 걸까? 정말 얘기하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마치면서 마지막 얘기를 정리했는데, 다른 분이 말씀하시길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성교육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게끔 성교육을 해주는 학교는 정말 손에 꼽을 만큼 적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공감이 갔다. 현재의 우리학교도 성교육을 했기는 한데, 정말 현실에서는 도움이 되지도 않고, 기억에 남지도 않는 그런 교육이라 정말 안하니만 못ㅎ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집담회에 참석에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정말 우리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말할 때 마다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이와 비슷한 모임에 참석을 하면서 페미니즘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아! 그리고 너무 좋으신 분들과 함께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시스
아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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