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활동일지>
첫 실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실험 담당조라서 부담감더 느껴졌고, 원래 기획한 주제를 바꿔야했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다. 처음 주제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웠다. 바뀐 주제는 간이분광기만들기와 양배추 지시약을 이용한 리트머스 시험지 만들기였다. 너무 간단해서 아이들이 시시해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었다. 실제 진행해보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상치못한 질문도 많이 하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인지 여러 재료를 건드려서, 조금 난장판이 되었다. 그래도 실험 결과가 나오니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귀여웠다. 끝난 후 센터를 나갈 때 센터장님이 선배들이 한 것 외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 어떤지, 센터 주변의 과학자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며 충고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첫 실험이었는데, 뿌듯하고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백예찬 선배께서 부족한 점을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다음 실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