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2
 
인원: 김지원,박서연,김민주,윤선영,김재희
시간: 13:30~14:30
장소: 노원 문화의 거리
목표: 설문조사를 통해 현 월경의 인식알아보기.
 
  •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길거리 설문조사하기.
비가 와서 한시간만에 철수.
 
  • 다음에 할 일: 설문조사 개표하기, 다음 프로젝트 시작하기

 

소감

-박서연

오늘은 직접 설문조사를 하러 길거리로 나갔다. 다른 얘들이 늦어서 노원 문화의 거리 벤치에 쭈그리고 앉아 사탕을 포장했다. 진짜 많이 포장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설문조사를 하며 나눠주니까 금세 사라졌다. 얘들이 다 모이고 설문조사를 시작했더니 너무 예상보다 부끄럽고 무서워서 울고 싶었다. 설문조사 한번 해주실래요? 라고 물어도 말도 없이 무시하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서운했다. 결국, 나랑 재희랑은 뒤로 빠져서 딴 얘들은 따라가기만 했다. 그래도 그전 밤에 만든 이름표를 사용해 볼 수 있던 것은 좋았다. 이름표를 쓰면서 ”아 실명으로 안하기 진짜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설문조사를 중단하고 집으로 갔다. 힘들고 자존감 낮아지는 경험이었지만 어떤 의미가 있었겠지.

 

-김민주

오늘은 드디어 실제로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익숙한 우리 동네지만 설문조사와 같은 행위를 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돼고 설레었다. '당신은 평소애 월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나요?' 라는 질문이 적인 피켓을 들고 문화의 거리를 배회했다. 가만히 서 있었더니 아무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지 않아 직접 움직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건네며 설문조사에 응답해주실 수 있느냐고 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었지만 망설이는 사람도 많았고 싫은 티를 내며 거부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가 무얼 하는 단체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셨다. 우린가 아직 설문조사에 대한 경험이 없어 말과 진행을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비가 와서 한시간만에 철수하게 되어 더욱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김지원

원래 론도가 만나는 날이면 앉아서 회의를 했다면 오늘은 직접 움직이는 활동을 했다. 직접 설문조사를 나가는 날이였다. 팀원들과 노원역에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기전에 서연(영원한 동반자 사랑해)이와 함께 사탕들을 좀 사서 갔다. 가서 나눠 드릴 사탕을 포장도 했다.설문조사 판을 직접 들고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했다. 회의하면서 구상했을땐 별로 안어려울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 거리에 설문조사 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무심하게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설문조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  비가 와서 빨리 철수 했지만 직접 설문조사는 처음이여서 많은것들을 느낀 것 같다.

 

-김재희

오늘은 설문조사를 하는 날이다.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사탕도 드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아서 조금 속상했다. 그래도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설문조사 중에 비가 오는 바람에 일찍 철수를 하게 되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비도 오고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윤선영

석가탄신일에 노원문화의거리에서 모여 설문조사하며 참여하신분들에게 드릴 사탕과 피켓을들고 설문조사하였다 거리 여기저기 다니면서 설문조사하는데 설문조사하는것도 처음이고 모르는사람에게 갑작스레 설문조사해주세요 라고 말하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용기는얻은것같다 설문조사에 응해주신분들도 있고 안하신분들도 많았다 응해주신분들중에는 여성분이 꽤 많았던것같다 남성분들은 좀 적어서 아쉬웠다
비가와서 한시간만에 철수했지만 조금이라도 수확이있어서 다행이다